두 불량배 청소년의 무료한 일상을 담은 영화. 여느 청춘영화와 달리, 은 햇빛 찬란한 청춘 이야기나 열정적인 사랑 이야기가 아닌 무기력하고 미래가 없는 청춘의 초상을 담고있다.
오토바이를 훔치거나 아이들로부터 돈을 갈취하는가 하면, 패싸움에 연애도 어설프게 밖에 할 줄 모르는 두 청소년의 여름날의 일상 을 감독 양헝은 마치 풍경화 그리듯이 담아내고 있다. 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롱 쇼트를 통해 그는 나른한 오후의 여름을 추억하듯이 그리고 있다. 바로 여기서, 딜레마가 생겨난다. 미래에 대한 어떤 희망도 보이지 않는 그들의일상을 마치 한때의 휴가철을 즐기는 듯한 모습으로 담아냄으로써 절망 보다는 평온함을강조하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영화 속 이별 장면조차도 무덤덤하다.
남자친구와 헤어져 떠나는 배에 몸을 싣자 마자 졸음 에 빠지는 여자친구의 모습을 보라. 그래서, 감독 양헝에게 있어 이야기 자체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아 보인다. 오히려, 이야기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인서트 장면들이야말로 더 중요해 보인다. 그런 점에서 [빈랑]은 분명 독특한 스타일의 청춘영화이다(김지석-2006년 11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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