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혈기왕성한 머시마들의 가벼운 이야기인가 했는데
갈수록 빠져드는 매력이 있는 영화였다.
소소한 행동이나 배경 등, 장면마다 하나하나 신경쓴 연출에 감사한 마음으로 보았다.
아이는 그렇게 성장통을 겪어야 어른이 되나부다.
특별히 트집 잡을게 없이 재미있게 잘 봤기에 10점을 드린다
이웃을 믿지 못해 총을 늘 곁에 두고 살아가며, 삶의 무게 때문에 술과 담배, 마약에 기대며 살아간다. 타고난 운명과 불안한 미래를 알기 위해 점에 마음을 빼앗이고. 목사를 떠받들며 더 많은 재물을 구하는 기도를 드린다. 성결한 몸을 더럽히며, 음욕을 품는다. 악의 세계가 아니고서야 어찌 이토록 타락했단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