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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라이프치히의 자랑’으로 불렸던 헤르베르트 스탐은 오래전 권투선수로서 거두었던 성공을 포기한 지 오래다. 현재 그는 빚을 대신 받아 주는 건달로 생계를 유지하며, 딸과는 수년 동안 연락을 끊었고 여자친구와도 관계가 소원한다. 루게릭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그는 확진을 받게 되고, 더 늦기 전에 자신의 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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