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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된 사회의 불편하고 폭력적인 이면을 낱낱이 고발한 테리 길리엄의 드림 판타지.

상당히 독특한 장면이 펼쳐지는 영화였는데, 테리 길리엄 영화였군요. 전 조금 지루했지만, 색다른 재미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추천합니다.

상당히 실험적이고 어처구니 없지만 웃기다 ㅋ 몬티파이튼 그룹의 수작...이번에 나온 테리 길리엄의 파르나서스 상상 극장은 어떨지..

테리 길리엄.. 왜천재인지 알겠지? 라는 답을 준영화.. 뛰어난 배우들이 있어서라고들 말하겠지만. 이만큼의 연출력이없다면 이런 명작은 다시나오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어제 EBS 토요명화로 다시 보았음. 처음 보았을 때의 세기말적 분위기를 다시 한번 느낌. 그리고 마지막 여주인공의 표정 클로즈업은 진짜 명장면! ..... 테리 길리엄의 브라질이 다시 연상되는 영화지만 같은 주제의 변주도 훌륭함.

나를 영화애호가이자 테리 길리엄 빠돌이로 만든 빅브라더가 지배하는 디스토피아 미래를 다룬 아름답지만 슬픈 영화. 내 인생의 영화 단 한 편을 꼽으라면 주저없이 선택하는 인생 영화. 토요일 밤 아버지와의 추억이 남아있는 추억의 영화.

"여인의 음모"란 제모으로 비디오 나온 것도 빡치는데, 그 전에 TV에서는 "컴퓨터 환상여행"이란 제목으로 나왔기에 더 어이없었지요. 다행히 영화제목에 영어 원제목도 같이 있어서, 나중에 나이먹고 찾긴했지만... 암튼 명작! 테리 길리엄 최고!

테리 길리엄이 왜천재인지 알게해준 영화중 하나. 브라질과 바론의대모험을 보더라도.수십년이 지난 지금 다시봐도 촌스럽지않은 영화다 다른 영화들중 80년대 영화들을 한번 찾아보길 바란다. 상당히 촌스럽다.. 하지만 그의영화에서는 촌스러움이없다. 시대를 뛰어넘는 감독이 아닐지.. 정말로 천재중 천재...

1984년 테리 길리엄이 들려주는 조지오웰의 1984. 스타워즈도 제작된 마당에 악의 화신으로 묘사된 일본군 거인은 유치하기 짝이 없는 SF신... 영화 메시지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Aquarela do Brasil은 뭔가 아쉬웠던 바로 그 2%. 길리엄은 관객들에게 왜 그 곡을 썼는지 설명했어야 했다.

테리-길리엄 특유의 똘끼와 재치로 가득찬 초걸작 SF~! 조지-오웰의 와 올더스-헉슬리의 를 응용해, 독창적으로 만든 영국 SF로, 풍자와 상징이 가득! 30년대 풍속을 지닌 근미래의 영국 사회로, 빅브라더 정보국이 지배하는 감시사회와 관료제를 비판했다. 80년대 일본에 대한 경계심이 깃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