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미카는 곧 철거 예정인 모로코 메크네스의 교외 슬럼가에서 엄마, 그리고 아픈 아빠와 함께 살고 있다. 미카는 부모님 친구의 소개를 받아 카사블랑카의 테니스 클럽에서 견습 관리인으로 일하게 되고, 점차 새로운 세계로 빨려 들어가는 자신을 발견한다. 재력과 지성을 모두 갖춘 테니스 클럽의 슬리마리는 아들인 오마르를 위해 전 프랑스 테이스 챔피언인 소피아를 개인 트레이너로 고용하지만 오마르는 테니스에 재능도 열정도 없다. 반면 소피아는 미카가 테니스에 재능이 있음을 알아보게 되는데...
(2021년 제16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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