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먼저 보낸 팔순의 노인은 아내와 함께 살던 집에서 홀로 지낸다, 딸은 아버지가 걱정 되여 서울로 와서 함께 살자고 하지만 60년을 함께한 아내와의 온기를 부여잡고 살던 어느 날 , 조선족 여인을 처남으로부터 소개 받는다.팔순의 남자와 50대의 젊은 여자와의 동거를 받아 들이지 못하는 딸과의 갈등이 깊어가던 어느 날, 술 한잔에 지쳐 쓰러진 아버지의 초라한 모습에서아버지도 남자라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며 현실을 받아 들이게 된다.고독한 남자와 외로운 여자가 한 가족이 되여 새로운 식구가 된다는 이야기지만,이 영화는 남녀간의 사랑 이야기는 아니다,어느 날, 기댈 수있는 어깨를 내어주는 그 누군가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인간의 삶을 말하고 싶었다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라는 질문을 나는 언제나 빈 하늘을 . 향해 묻고 있었으니까,
(2019년 제12회 서울노인영화제)
엄마 속상해?評論(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