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라조시. 한국에서 이주노동자로 일한 동시에 네팔이주여성 단체인 ‘Woman for woman’ 초대 사무차장이었던 그녀는 가족을 만나러 두 달간 휴가를 내고 네팔에 간다. 하지만 간 지 한 달도 안돼 수시라는 남편에게서 그녀의 재산을 남편 명의로 해달라는 강요를 받는다. 그래야만 그녀의 두 아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이었다. 자신의 아이들을 다시는 보지 못할까 하는 두려움에 그녀는 자신의 전 재산 명의를 남편 앞으로 돌린다. 명의 변경을 마쳤지만 결국 자신의 아이들을 보지 못한 채 그녀는 집밖으로 쫓겨나는데… (2016년 제10회 이주민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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