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기 중엽, 헤이안 시대 말기. 타다모리 장군은 서해 해적들을 소탕한 후 교토로 개선한다. 그러나 오랫동안 빈궁했던 조정은 타다모리의 전공을 치하할 연회조차 베풀 여력이 없다. 그 때문에 은상을 담당했던 고관 후지와라가 처벌을 받고, 이에 타다모리는 장남 키요모리를 후지와라에게 보낸다. 그곳에서 키요모리는 후지와라의 딸 토키코를 만나고, 한눈에 반한다. 요시카와 에이지의 동명 역사소설을 영화화한 대하시리즈 3부작 중 첫 작품이다. 또한, 미조구치의 컬러영화 두 편 중 하나이며, 그가 만든 마지막 역사극이다. 다음 해에 기누가사 데이노스케 연출의 2편과 시마 코지 연출의 3편이 공개되었다.
(2016 영화의 전당 - 미조구치 겐지 60주기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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