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이 꿈인 크리스토퍼. 그 꿈이 바로 현실이 되어 눈앞에 다가왔다. 자신이 쓴 시나리오를 Art'n Acte Production라는 곳에서 제작하겠다는 것. 누군가 창작이라는 것은 고통 그 자체라고 한다. 특히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뭔가 독창적인 것을 찾아 머리를 쥐어짜며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다. 그리고 마침내 자신의 작품이 사회에서 인정 받아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기를 바란다. 바로 여기 우리의 주인공 크리스토퍼도 그런 성공의 기로에 서있다. 과연 꿈은 현실이 될 것인가? 혹시 미래 작가를 꿈꾸시는 분들에게는 간이 서늘해지는 얘기일지도 모르겠다. (2004년 제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지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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