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화 비평 역시 더는 문자나 말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영화에 대해 말하기 위해 영화 그 자체를 활용하는 사례, 즉 '오디오 비주얼 필름 크리틱'의 작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가 한때 가졌던 생각>은 시청각적 자료를 다양하게 활용해 비평적 접근을 넓히고자 하는 대표적인 작가인 톰 앤더슨의 2015년 신작으로, 그는 이 작품이 질 들뢰즈의 『시네마Ⅰ 운동-이미지』와 『시네마Ⅱ 시간-이미지』에서 영감을 받은 영화의 개인적 역사라 밝히고 있다. 2015년 발표된 후 벤쿠버국제영화제, 야마카타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등 다수의 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2016 한국영상자료원)
<우리가 한 때 가졌던 생각>은쥘 들뢰즈의 『운동이미지』와 『시간이미지』 그리고 2013년 12월 31일에서 2014년 1월 1일 밤 사이에 터너 클래식 무비 채널에서 방송한 ‘이것이 엔터테인먼트다’에서 본 클래식 헐리우드 뮤지컬 코미디에서의 발견에 영감을 받아 톰 앤더슨 감독이 개인적으로 기술한 영화의 역사이다. (2016년 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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