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드 비니온(매튜 모딘)은 라스베가스에서도 최상류 층으로, 부자에 난폭하고 호색한인 세계적인 호스슈 카지노의 황태자이다. 그 지역 스트립 클럽에서 일하는 산드라 머피(미나 수바리)를 만나고 그는 마약과 속임수, 그리고 결국 죽음에 이르는 덫에 빠져들게 된다. 어느 날 테드는 자신의 집에서 죽은 채 발견되고, 그의 죽음을 놓고 산드라와 그의 남자친구에 의한 타살인지 아니면 약물과다 복용인지를 놓고 치열한 공방전이 시작되는데...

뒤틀린 사랑과 광란으로 치닫는 탐욕, 이 충격적인 이야기의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스크린으로 밝혀지는 라스베가스 최고의 스캔들!

라스베가스 최고의 스캔들이라 불리는 실화를 배경으로 한 스릴러로 Lifetime Movie Network에서 제작한 작품. 1998년 미국 전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라스베가스 스캔들을 그린 이 작품은 텍사스 카우보이 출신의 베니 베니온의 아들이자 최고의 카지노 호스슈의 황태자였던 테드 비니온과 그의 여자친구 산드라, 그녀의 남자친구 머피 타비쉬가 얽힌 사건을 그린다. 당시 이 사건은 타살인지, 약물 과다인지를 놓고 미결로 남아있던 사건이었다. 2000년 재판에서는 유죄 선고를 받았지만 수년 후 네바다 주 최고 법원에서 재심 결론이 내려지면서 두 사람의 용의자는 다시 재심의를 받게 되었다. 결정적인 증거가 제출되지 않으면서 두 사람은 무죄판결을 받게 되었지만 판결 이후에도 많은 사람들은 그가 타살된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이야기라고 생각했던 이 스캔들이 드디어 영화로 만들어졌다. 비니온 일가의 이야기는 다큐멘터리 채널에서도 다룬 적이 있을 만큼 그의 아버지의 카지노 성공 스토리와 그들 가족의 드라마틱한 삶 또한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따라서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만큼 더 리얼하고 충격적인 영상들로 가득하다.

TV시리즈 에서 설리반 역으로 사랑 받았던 매튜 모딘이 주인공 테드 비니온 역을 맡고, 등에 출연했던 미나 수바리가 여자친구 산드라 역을, 의 조나단 스캐치가 머피 타비쉬 역을 맡았다. 큰 키와 매력적인 미소, 그리고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력으로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매튜 모딘의 색다른 연기변신이 주목할 만 하며, 에서 친구의 아버지를 유혹하는 안젤라 역으로 눈길을 끌었던 미나 수바리는 그때와는 또 다른 성숙한 매력을 풍기며 한 남자를 탐욕의 덫으로 몰아넣는 여인으로 분해 열연한다.

등 스타일리쉬한 액션을 선보였던 피터 메닥이 연출했으며. 의 안소니 B. 리치몬드가 촬영을, 의 리처드 노드가 편집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