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은 3년 전 교통사고로 남편이 뇌사상태에 빠진다. 그때 가해자와 피해자 관계로 상규를 처음 만난다. 상규는 과실을 인정하고 감옥을 갔다 오고, 그 사이 세진은 남편의 입원비와 생계를 꾸려야 하는 냉혹한 현실에 놓이게 된다. 그래도 남편이 언젠가는 깨어나겠지 하는 실낱같은 희망만을 가진 채 살아오던 세진에게, 원수 같은 남자 상규가 다시 찾아온다. 딸아이를 살리려면 당신 남편의 신장이 필요하다고... 철면피 같은 상규를 보면서 알 수 없는 동질감을 느끼는 세진. 그런데 이 남자가 좋아지려고 한다. 세진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연출의도
요즘 사람들은 서로 아픔을 나눌 줄 모른다. 사람이 사람에 대해 관심도, 사랑도, 증오도 없는 무관심의 홍수 속에 살아가는 오늘날. 치열한 삶의 한복판에서, 악연의 고리 때문에, 증오심만이 서로를 대하는 유일한 감정 표현을 가진 남녀가 있다면, 이들이 정말 화해 할 수 있을까? 이런 질문을 던지다가 이 시나리오를 쓰게 되었다. 불행의 인연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완전하게 이해 할 수 없어도 화해할 수 있는 마법 같은 순간이 찾아온다면, 세상은 아직 살 만하구나 느낄 수 있는..
本站關於電影海報,預告,影評,新聞,評論的綜合性電影網站,我們提供最新最好的的電影以及在線影評,業務合作亦或意見建議請電郵我們。(Copyright © 2017 - 2022 KKTM)。聯絡我們
사랑은 뇌를 타고評論(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