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사모아의 한 어린 소녀가 벌레 농장을 탐사하는 과학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부모들의 종교적, 문화적 믿음과 충돌하는 오해가 생긴다. 심하게 야단을 맞으면서도 소녀는 몰래 프로젝트를 계속하고 결국 과학상을 받는다. 아버지는 소녀의 수상 소식을 목사에게 크게 자랑하고 트로피를 교회에 기증한다.
2008년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작. 뉴질랜드 빈민촌에 살고 있는 카사는 학교 과학 경진대회에 나가기 위해, 지렁이를 쓰레기 처리에 이용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침대 밑에 지렁이를 두었다는 이유로 아버지에게 매질을 당하지만 카사는 연구를 멈추지 않는다. 빈곤하고 억압적인 삶은 고통스럽지만, 이런 외부적인 고통은 카사의 도전을 막지 못한다. 감독은 좌절과 희망, 억압과 도전, 그리고 전통과 변화의 이야기를 통해 그동안 거의 표현되지 못했던 뉴질랜드의 사모아 이주민의 목소리를 드러내고자 한다. (손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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