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출신인 감독은 아바나 지방에 사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찾으러 쿠바에 간다. 그는 나무상자에서 자는 떠돌이 가수이자 팔레스타인 사람인 리우시토와 친구가 되어, 리우시토가 7년 동안 만나지 못한 가족을 만나러 가는 여정에 동행하게 된다. 이들의 음악적이고 즐거운 여행은 오늘날 쿠바의 현실로 이어진다.
지난해 긴장감이 감돌고 정치적으로도 불안한 상태에 있는 쿠바를 여행했다. 그러면서 내 스스로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이 복잡한 사회에 대한 특별한 통찰력을 갖게 됐고 그 이야기의 일부가 되었다. 내가 팔레스타인 사람이라고 소개했을 때, 사람들은 나를 불신의 시선으로 바라봤다. 나는 아바나에 이미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있었음을 알게 됐는데 이들은 쿠바의 동쪽에서 이주해 온 가난한 이민자들이었고, 피부색은 검었으며, 대부분은 신분증도 없었다. 사실 ‘팔레스티노’는 인종 차별적 용어였다. 나는 오늘날 사회주의 국가인 쿠바의 숨은 하층민들을 우연히 마주치게 되었다. 내가 처음 만난 팔레스타인 사람은 내 노트북을 갖고 도망쳤고, 이를 되찾으려는 과정에서 특별한 사람과 우정을 나누게 되었는데 리우시토는 잡동사니로 만든 악기로 가득 찬, 바퀴 달린 나무 상자에 살고 있는 가수이자 음악가였다. 그는 노래와 유머 감각으로 다른, 노숙자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위로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고향을 떠난 지 이미 7년이 됐다는 얘기에 우리는 그의 고향이자 쿠바 내에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많이 사는 쿠바 섬의 동쪽으로 출발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오늘날 쿠바 정치학으로의 여정이 담겨 있는 뮤지컬 코미디이다. (EIDF 오사마 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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