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고의 거장 로돌포 메데로스는 반도네온 연주자이자 방대한 작품 수를 자랑하는 작곡가이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태어나고 자란 그는 그 도시 자체가 자신의 ‘뮤즈’라 말한다. 그의 반도네온 연주는 삶의 음악적인 이미지이자 고향의 모든 부분과 시간을 지나가는 여행과도 같다. 그의 음악은 이 도시와 불가분의 관계인 것이다. 65세의 로돌포, 그의 연주인생은 여전히 절정에 있다. 탱고를 위한 그의 싸움, 한 사람과 반도네온만의 외로운 캠페인은 계속된다. 현재와 미래의 관객들은 그를 기다리고 있다.
(제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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