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인공 상원은 실업계 고등학교에 들어가 ‘매그놀리아’라는 학교 밴드의 일원이 된다. 매그놀리아의 팀원들은 선배들의 권유로 이웃의 남자고등학교 밴드와 연습을 하면서 화합의 자리를 갖게 된다. 이 과정에서 친구들은 서로 연적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가장 큰 고민은 연예도, 성적도 아닌 불투명한 미래다. 실업계 고등학교라는 특성 때문에 졸업 후 취직을 해야 할지 아니면 인문계 고등학교처럼 대학진학을 시도해 봐야 할지 저마다의 고민이 있다. 1990년대 초반을 배경으로 하는 [도화지]는 풋풋한 지난 시절의 감성을 되살리는 한편, 한국영화들이 남성 위주의 성장 영화를 주로 선보인 것과는 달리 여고생의 성장담을 그려가고 있다. 아주 새로운 장르의 이야기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성장담 속에 곁들여지는 밴드의 연주는 일본영화 [스윙걸즈]의 한국판이라 할 만큼 젊음의 순수를 보여준다. (이상용)
本站關於電影海報,預告,影評,新聞,評論的綜合性電影網站,我們提供最新最好的的電影以及在線影評,業務合作亦或意見建議請電郵我們。(Copyright © 2017 - 2022 KKTM)。聯絡我們
도화지評論(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