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조가 같은 강의를 듣는 쉐이나에게 반했다고 털어놓지만 용기가 없어 말도 못 건넨다. 앤드류는 그런 조를 위해 쉐이나에게 인사를 건네고, 쉐이나는 자신의 룸메이트인 알키를 소개한다. 추수감사절 주말동안 모두들 집으로 떠나고, 기숙사에 남아있던 앤드류와 테드는 술집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쉐이나와 알키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앤드류는 쉐이나와 함께 잠을 잔다. 하지만 쉐이나가 앤드류와 사귀고 싶다고 말하자, 앤드류가 귀찮은 듯 답하고, 쉐이나는 화를 내고 방을 나가버린다. 자신의 행동이 맘에 걸린 앤드류는 친구들과 의논을 해보지만, 모두 신경 쓸 거 없다며 조에게 말만 하지 않으면 된다고 한다. 주말이 끝나가고 조가 돌아올 시간이 되자, 앤드류는 쉐이나에게 자신의 감정을 털어놓으려고 하지만 일이 꼬이고 만다. 아무 것도 모르는 조는 쉐이나에게 데이트를 청하고, 망설이던 쉐이나는 알키와 앤드류를 함께 불러 더블데이트를 하자고 한다. 결국, 함께 모인 자리에서 자존심 싸움을 벌이던 앤드류와 쉐이나는 조에게 모든걸 털어놓고 사과를 한다. 조는 앤드류에게 화를 내고 자리를 뜨고, 알키도 쉐이나의 경솔함에 화를 내며 나가버린다. 단 둘이 남게된 앤드류와 쉐이나는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며 서로를 더 알기 위해 사귀어보기로 한다. 둘은 조를 걱정하며 기숙사의 방문을 두드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