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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낯설지 않은 사건들. 끔찍한 일들이 대수롭지 않게 벌어지는 현실. 삶의 가치판단의 기준이 모호해진 일상 속에서 살고 있는우리들의 후유증.
1부, 허정이 자살을 하려고 한다. 왜?
2부, 재호가 등산을 한다. 왜?
3부, 희정이 납치를 당한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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