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으로부터 새 왕궁의 설계를 명령받은 건축가. 한 밤에 건축가는 왕녀의 누드를 보고, 그것을 설계도에 표현하고 만다. 분노한 왕은 그를 당나귀로 만들어 버리라는 명령을 내린다. 무소불위의 권력이 견제받지 못할 때 일어나는 부작용을 희화화한 풍자극. 그로테스크한 초현실적 분위기의 세트와 비주얼이 대단히 매혹적인 작품.
(2003년 제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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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녀, 당나귀 그리고 건축가評論(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