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주말. 퇴근하고 빈 집으로 먼저 도착한 남편은 썰렁한 집안을 TV소리로 채운다. 곧이어 돌아온 아내의 얼굴에 지친 기색이 역력하다. 남편은 몇 마디 붙여보려 하지만 아내는 의무적인 대답만을 할 뿐이다. 두 사람 사이는 어딘지 모르게 어색하고 답답하다. 남편이 밥상에서 밥을 먹는사이 아내는 식탁에서 공부를 한다. 시끄러운 TV소리를 남편은 미안해하지 않고 아내도 TV 소리를 탓하지 않지만 신경이 거슬린다. 바닥에 지나가는 바퀴벌레를 보란듯이 책으로 쳐 잡지만 남편은 무신경하다. 서로에게 별반 관심과 신경을 주지 않는 두 사람. 무료한 주말의 저녁 시간은 그렇게 두 부부의 권태로움과 건조함으로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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