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이 발발하기 전날 밤, 두 명의 젊은 연인 아그수말린과 바누스는 마지막 만남을 가진다. 영국으로 유학하는 바누스는 돌아오는 대로 아그수말린과 결혼하기를 원하고 있다. 얼마 후 태국은 일본에 의해서 점령당하고 젊은 일본 해군 대위 코보리는 첫눈에 아그수말린을 사랑하게 된다. 이들의 불행한 삼각관계가 태국 자유화를 위한 지하운동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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