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 사는 중년의 네 남자, 파일럿인 마르첼로, 방송국 종사자 미첼, 주방장 우고 그리고 판사 필립은 모두 성공한 부르주아를 대변하는 인물이다. 그들의 삶은 겉보기엔 부유하고 안락해 보이지만, 반복되는 삶에 대한 권태와 남모르는 정신적인 박탈감을 안고 살아간다. 어느 날 필립이 소유한 외딴 빌라에 모인 그들은 먹고 마시고 섹스만 하는 이상한 게임을 시작한다. 자신의 작품에서 부르주아에 대한 신랄한 비판과 풍자를 그로테스크한 형식으로 표현했던 마르코 페레리 감독은 이 영화에서도 이유도, 목적도 없는 유럽사회의 천박한 소비주의를 비판하며 끔찍하게 묘사하고 있다. 인간의 탐욕과 욕망의 상징을 음식과 섹스로 드러낸 감독의 시선은 당대 유럽사회에 대한 암울한 미래를 암시하는듯하다. 이 영화로 페레리 감독은 같은 해 칸영화제에서 국제비평가협회상(FIPRESCI)을 받으며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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