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대 전기 의자에 앉은 한 청년의 회상으로 시작한다. 왜 그가 누명을 쓰고 사형 집행까지 왔는지를 보여주지만, 슬픔보다는 순전히 포복절도의 웃음과 패러디로 나아간다. 두 명의 우스꽝스런 살인 청부업자들이 문제 해결의 대상뿐만 아니라 해결을 의뢰한 당사자마저 죽이면서 사태는 웃기게 번져간다. 그들의 살인을 목격한 나이든 아주머니를 처치하겠다는 이들의 행동은 번번이 실패로 돌아간다. 출동한 약해빠진 안전 요원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살인극 소동은 마무리된다. 그런데 이 청년이 연쇄살인범으로 몰려서 전기 의자 신세가 되지만, 그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문제의 열쇠를 쥔 사람은 뜻밖에도 수녀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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