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에서 운영하는 대학에 재학 중인 세템버(르네 콜만 분)는 그 학교의 다이빙 선수이기도 하다. 그녀는 오토바이를 타고 거리를 질주하기 좋아하는 활동파 신부 마이클(샘 보텀스 분)을 사랑한다. 마이클 역시 세템버를 좋아하지만 신부라는 자신의 신분 때문에 갈등한다. 그러던 중 마이클 앞으로 'Bofore God'라는 원시사회에서 살아가는 젊은 남녀의 사랑을 담은 소설책이 우송되어 오고 그 책을 읽어가면서 마이클은 세컴버의 적극적인 사랑 고백을 듣는다. 이들의 관계를 알고 있는 제이는 세템버에게 사랑이 거절당하자 그들이 함께 있는 사진을 찍어 마이클을 협박한다. 주위의 시선과 자신의 신분 때문에 마이클은 자신의 감정과는 달리 엄격한 태도로 세템버를 대하려고 노력하지만 둘은 헤어져 있으면서 더욱더 서로를 그리워하게 된다. 세템버는 다이빙 시합 도중 마이클을 찾아 대회자아에서 없어지고 방송국에서 마련한 'Bofore God'의 저자와 신에 대해 토론하던 마이클은 자신에게는 신보다 세템버가 더 소중한 존재임을 확인하고 그녀에게로 돌아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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