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이 싸움 왕인 럭을 이기기 위해 사방으로 좋은 팽이를 구하러 다니는 랄프, 이웃인 범퍼가와 늘 싸움을 일삼는 철없는 아빠, 연예인이 그려진 그릇세트를 타기 위해 열심히 극장에 다니는 엄마, 땡깡 부리기 선수 랜디. 이 네 식구가 보낸 어떤 여름의 이야기다. 부모님 방에서 슬쩍한 데카메론을 읽고 이제 슬슬 어른의 세계에 들어가려하는 랄프는 이기고 지는 것만이 인생이라 생각해 왔지만 럭과의 팽이싸움을 통해 인생은 무승부임을 알게 된다.
그러나 범퍼가와 상식이 통하지 않는 전쟁을 치르고 있는 아빠의 생각은 다른 것같다. 게다가 엄마는 극장에서 사은품으로 주는 그릇을 세트로 마련하려는 심산이었지만 극장주의 농간으로 매번 똑같은 그릇만을 받게 되자 분개하여 소동을 일으키고 보호소에 수감되기도 한다. 어쩌면 인생은 참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범퍼가와의 싸움에서 궁지에 몰릴 때마다 찾아갔던 낚시터에서 랄프는 또 다른 인생에 대한 정의를 내리게 되는데 그것은 인생이란 함께 사는 것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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