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지구의 루거 형사는 어느 날, 신원불명의 남자가 총에 맞은 채 강가에서 발견된 사건을 맡는다. 루거는 의혹을 품고 수사를 시작하지만 CIA의 드래그가 나타나 사건을 자신에게 넘기라고 한다. 드래그는 군사기지에서 도난당한 물건을 가지고 간 악명놓은 범죄자 토먼 일당을 잡아 그 물건을 찾아올 것을 제안한다.
루거는 그들에게 협조하기로 하고 토먼 일당과 접촉을 시도하다가 강제로 끌려가게 된다. 토먼은 루거에게 그들이 훔친 물건을 교환할 조건으로 돈을 가져오라고 요구한다. 드래그는 토먼 일당에게 들키지 않게 루거의 두뇌에 추적 장치를 삽입하고 그를 토먼에게 보낸다. 그러나 토먼은 물건은 주지 않고 오히려 루거를 죽이려 한다. 추적 장치를 통해 접선 장면을 보고 있던 CIA 요원들과 토먼 일당은 격렬한 총격전을 벌인다.
한편 토먼의 아지트에서 유물의 암호를 해독하던 샤일로 박사는 유물을 가지고 도주한다. 토먼 일당과 CIA 요원들은 그를 추적한다. 방사능 성분이 검출되어 핵폭탄이라는 의심을 받던 유물을 사실, 죽은 행성을 되살리기 위한 생명 폭탄이었던 것이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샤일로 박사는 폭탄을 이용해 지구를 태초의 에덴동산으로 바꾸려는 음모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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