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태수와 부유하고 행복한 생활을 하던 수희는 태수의 잦은 출장으로 불만을 갖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수희의 집에서 가정부로 일하던 은지가 정원사에게 강간당하는 일이 벌어지고, 화가 난 수희는 그를 쫓아낸다. 한편 매일 밤 외로움을 달래던 수희는 은지의 소개로 새로 들이게 된 정원사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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