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네스의 원죄 Agnes

아그네스의 원죄 Agnes,은 1997에 발표 된 아이슬란드 1997 로맨스,멜로 .21 개봉 영화입니다,마리아 엘링슨,발타자르 코루마쿠르 및 기타 주요 배우,한국에서 1997년06월21일에 출시되었습니다.

토지를 소유한 영주가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던 1828년 아이슬랜드 북부지방. 영주인 세리프(The Sheriff: 에길 올라프슨 분)는 하녀인 아그네스(Agnes Magnusdottir: 마리아 엘링겐 분)에게 흑심을 품고 있지만 당사자인 아그네스는 마을에서 의사로 통하는 나단(Natan: 발타사 코바주 분)을 마음에 두고 있다. 나단은 의술에 밝아 약도 제조하고 긴급할 때 의사노릇도 하지만 강도짓을 일삼고 여자들을 농락하는 등 방탕한 성격의 남자이다.

영주가 나단의 불법의료행위에 벌금형을 내리자 나단은 영주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가 탐내는 아그네스를 감언이설로 꾀어 함께 밤을 보내고 영주의 집을 턴다. 세리프의 부인에 의해 경매로 나단에게 팔려온 아그네스는 기쁨도 잠깐, 나단의 여성 편력에 절망한다. 나단의 부정을 확인하고 히스테리 상태가 되어 집안을 아수라장으로 만들던 중 아그네스는 세리프의 칼과 돈을 보고 나단이 영주의 집을 턴 범인임을 알게 된다.

여자를 데리고 돌아왔다가 상황을 알아챈 나단이 세리프에게 복수하기 위해 아그네스를 데려왔다고 말하자 상처받은 아그네스는 세리프를 찾아가 나단이 집을 털었다며 체포할 것을 종용하지만 아그네스에 불만을 품고있던 영주는 요청을 거절한다. 실망한 아그네스는 프레드릭(Fridrik: 고트스칼크 D. 시구다슨 분)을 찾아가 그의 부인과 나단의 부정을 폭로한다.

아그네스는 단지 나단을 되찾기 위한 행동이었지만 프레드릭은 쇠망치로 나단을 쳐 중태에 빠뜨리고 집에 불을 지른다. 아그네스는 나단을 구하려 애쓰지만 실패하고 홀로 집을 빠져나온다. 아그네스는 현장에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체포되고 고의적 살인이란 판결을 받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