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어촌 경찰서에 근무하는 권영팔, 이금용 두순경이 있었다. 권순경이 모범순경인데 반하여 이순경은 그렇지를 못하다. 어느날 밀수배 이한종이 이순경을 포섭하여 밀수품을 양륙한다. 그때 이순경은 라이타를 뇌물로 받는다. 그랬지만 마침내 이순경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주임에게 사실을 자백함으로써 밀수배일당을 일망타진하고 밀수품도 압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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