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사는 김생원 부부는 서울에 있는 아들 딸을 만나러 10여년만에 서울로 올라온다. 기대와는 달리 김생원 내외는 잘 사는 아들 딸들에게 푸대접을 받는다. 때마침 두사위가 마약 밀수범으로 수감된다. 소행을 생각하면 괘심했지만 그래도 김생원 부부는 그 두사위를 찾아가서 면회한다. 이에 감동한 아들 딸들은 서로가 부모를 모시려 했지만 그들 부부는 이미 시골로 내려간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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