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왕국의 역신 도공은 풍랑에서 구출한 중국 마법사와 결탁하여 20여 년 전에 실패한 역모를 다시 꾀하고자 마법사의 마법으로 왕자를 병들게 한다. 그리하여 왕자를 치료한다는 구실로 궁 안에 들어간 그들은 또다시 왕자를 흡혈귀로 만든다. 그 즈음, 20여 년 전의 역적모의 때 억울한 누명을 쓰고 궁에서 쫓겨났던 선화공주가 나타나고, 마법사를 상대로 대결을 펼친다.
2015년 한국영상자료원이 수집한 '한우섭-한규호 콜렉션'을 통해 발굴된 작품. 오랜 순회 상영으로 여러 얼룩과 스크래치 등 손상이 심한 16mm 프린트 필름이 2019년 디지털의 옷을 입고 공개된다. 이 영화의 연출을 맡은 이창근 감독은 1920년대 일본의 전기학원에서 수학한 후 고향 평양으로 돌아와 영화 카메라를 직접 만들었으며, 발성영화 시대에는 발성영화에 어울릴 카메라를 제작하기도 했다. 영화 트릭과 특수영화에 관심이 많았던 만큼, 디지털의 옷을 입고 공개되는 역시 SF 장르로서의 트릭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2019년 한국영상자료원 - 한국영화 100주년 기념 '발굴, 복원 그리고 재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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