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직 음악의 신에게 사랑받고 있을까?
한 때 천재 소녀로 불렸지만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무대를 떠났던 아야.
유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줄리아드 음악원 출신의 엘리트 마사루.
음악을 전공했지만 악기점에서 일하며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 가장 아카시.
그리고 이곳저곳을 떠돌며 홀로 자유로운 음악을 추구해온 소년 진.
수많은 참가자들 사이에서 네 사람이 ‘경쟁’이라는 이름으로 벌이는 자신과의 싸움.
3차에 걸친 예선을 뚫고 본선에서 우승을 거머쥘 사람은 누구인가?
온다 리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로, 한 피아노 콩쿠르를 배경으로 젊은 피아니스트들의 경쟁과 우정을 그린다. 한때 천재로 불렸으나 엄마가 돌아가신 뒤 잠적한 아야를 비롯해 줄리아드 출신 엘리트 마사루, 한 집안의 가장이면서도 음악의 꿈을 이어 가는 아카시, 전설적 피아니스트의 제자인 진이 주요 인물. 경쟁이 치열하긴 하지만, 젊은 음악가들에겐 서로를 이기는 일보다 자신의 음악을 갈고닦는 것이 더 중요해 보인다. 무엇보다 이 영화의 매력은 베토벤, 쇼팽, 리스트, 라흐마니노프, 버르토크, 사티 등의 음악이다. 대칭적 화면이나 악장과 유사한 내러티브 구조도 영화를 근사한 연주회처럼 느껴지게 한다.
(2020년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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