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써킹(Charles Serking: 벤 가자라 분)은 시인으로, 이혼녀가 집주인인 아파트에 살며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모든 여자들과 관계를 맺는다. 어느 날 술집에서 창녀 캐스(Cass: 오넬라 무티 분)를 만나게 되고 그녀와 사랑에 빠진다. 그녀는 자학을 일삼지만 둘은 정상인으로서는 상상할 수 조차 없는 사랑을 나눈다.
뉴욕의 한 출판사로부터 일자리를 얻은 찰스는 캐스를 LA에 남겨둔 채 뉴욕으로 간다. 막힌 공간에서는 작품을 쓰지 못하는 그의 기이한 행동 때문에 쫓겨나게 되고, 그는 다시 LA로 돌아와 캐스를 찾지만그녀는 이미 자살을 해 버린 후다.
그녀와의 추억을 더듬으러 찾아간 해변의 호텔에서 한 소녀를 만나고 그는 캐스의 사랑을 되씹으며 시를 읊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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