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들의 장군 '제너럴'로 불리우는 아일랜드의 대도 마틴 카힐의 삶을 영화화한 것으로 한 개인을 통해 사회를 풍자하고 있다.
마틴(브렌든 글리슨)은 어려서 가난 때문에 시작한 도둑질로 소년원에 들어간다. 그 후 무정부주의자가 된 그는 증거물, 재판기록까지 훔쳐내는 기막힌 솜씨의 세계적인 도둑이 된다. 신출귀몰한 솜씨로 값비싼 물건을 도둑질하면서도 실업수당을 받으러 가는 마틴은 그를 추적하는 언론과 형사에게 조소를 보낸다. 마틴을 평생 쫓고 있는 형사 케니(존 보이트)는 사고가 일어날 때마다 마틴의 능수능란한 알리바이로 그를 놓친다. 또한 국보급 명화를 빌미로 그를 잡으려던 경찰의 계획도 마틴의 기지로 실패한다. 하지만 왕당파에게 명화를 팔고 난 후 마틴은 그의 조직이 와해되고 있음을 느끼고, 그의 행각을 싫어하던 IRA의 조직원에 의해 살해당한다.
상반되거나 모호한 주인공 캐릭터를 선호하는 존 부어만의 취향이 정점에 달한 것이 실제 더블린의 갱스터이자 1980년대에 법망은 물론 카톨릭 교회와 IRA까지 적으로 돌린 마틴 카힐을 모델로 한 의 진지한 안티히어로 캐릭터이다. 감독인 부어만 역시 카힐과 다툼이 있고 나서, 카힐이 그의 집에서 영화 에 나오는 음악인 ‘Duelling Banjos’가 삽입된 골든 레코드를 훔쳐가버렸다는 일화가 있다. 이나 같은 대작 영화와는 달리, 이 영화의 흑백 화면은 마치 감독의 초기 BBC 다큐멘터리들이 의 꾸밈없는 단순미로 되돌아간 것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2013년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골라냐 험프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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