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장미(유지인)는 애인 규식과 결별하고 정신적인 방황을 거듭한다. 완고한 아버지 슬하에서 애정결핍을 느끼며 성장한 그녀는 중년남자에게 애정을 느끼다가 결국 나이차 때문에 돌아선다. 사랑의 정착을 하지 못하던 장미는 호스테스가 되고 어느날 규식의 힐책을 받고 수면제를 과다복용한다.
이에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그곳에서 세호라는 청년을 만나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결혼을 앞두고 있던 어느날 그녀의 과거가 알려져 또한번 정착의 꿈은 무산되고 만다.
(임재원)
1970년대 한 여대생의 사랑을 통해 당대의 도덕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작품. 다가오는 기차 소리가 죽음을 암시하는 엔딩은 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유지인이 연기한 여대생 장미는 가 나온 이듬해 개봉한 의 명희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데 유지인은 두 영화에서 부유하고 자유분방한 도시 여성의 대표적 얼굴로 각인된다. 부산에서 서울로 유학와 혼자 살고 있는 대학생 장미는 젊음의 자유를 즐기며 살고 있다. 어린 시절 고향에서 사귄 남자친구가 있지만 그녀는 더 이상 그를 원하지 않는다. 장미는 부산으로 가는 기차에서 한 중년 남자를 만나 그와 사랑에 빠진다. 사업에 실패하고 도피 중이던 중년 남자는 세상의 이목에 신경을 쓰지만 장미는 그런 것에 아랑곳하지 않는다.
(남동철_2014년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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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를 삼킨 장미評論(4)
79년 시절엔 어찌보면 얼빠진 여대생의 일탈을 보여준 주인공의 파국이어서
그닥 공감이 가질 않지만, 젊은 시절 유지인의 풋풋한 모습은 매력적이었고.
김수희의 애절한 주제곡도 색을 밝혔던 여주의 비극적 결말을 잘 그려냈다.~
지금 봐도
그다지 유치하거나 구태의연함이 적은 편이다.
전편을 누비는
젊은 시절 유지인의 연기와 존재감이 대단하다.
명장 정진우감독의
연출력도 인정해 줄만 하다.
수많은
유지인의 출연작 중에서
가장 이쁘게 나오는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