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희는 대학에 다니는 동생 현숙을 뒷바라지 하기 위해 술집에서 일을 한다. 어느날 현숙이 고생하는 언니를 위해 같이 술집에 같이 나가겠다고 하자 현희는 현숙을 호되게 야단친다. 한편 현희에겐 문회라는 애인이 있는데 어느날 현희가 접대하던 민사장이 지갑을 놓고가자 되돌려주려는 현희에게서 지갑을 가로챈다.
이 일로 민사장은 현희를 고발하고 현희는 수감된다. 출감 후 현희는 문회를 찾아가는데 이미 다른 여자와 아이까지 낳고 살고 있음을 알게 된다.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현희는 문회를 살해한다.
(임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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