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 아담(최재성), 그가 19살에 갖고 싶었던 것은 타자기, 뭉크 화집, 카세트 라디오와 연결하여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턴테이블이 전부였다. 대학 입시가 끝나던 날, 아담은 여자 친구 은선과 여관에서 성인식을 치루지만 그녀가 대학에 입학해 현실 참여 시인으로 문단에 등단하자 사이가 멀어진다. 인생에서 아무런 의미도 발견하지 못하고 친구 상수와 함께 락카페를 전전하던 아담은 그 곳에서 현재라는 고3 여학생을 만난다. 헤드폰으로 바깥 세상을 거부하는 그녀는 뭉크 화집 '사춘기'에 나오는 소녀처럼 여리지만 도발적인 매력을 지니고 있다. 서로 다른 생각으로 육체적인 관계를 지속하는 두 사람, 그 해 아담은 소원을 모두 이루게 된다. 중년 여화가의 누드 모델이 되어주고 뭉크 화집을, 기웃거리던 오디오 가게의 남색 주인에게 성적 상대가 되어준 대가로 턴테이블을 받는다. 그리고 마지막은 세상에서 탈출하고자 록카페 빌딩의 유리창을 몸으로 깨고 자살한 현재가 남기고 간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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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이 눈뜰 때評論(5)
방황하는 청춘남녀의 아픔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