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 스텔라의 공연을 보러 간 시인 호프만은 막간을 이용해 루터의 술집에 들른다. 그곳에서 친구들을 만난 그는 그간 세계 여러 곳을 여행하며 사랑에 빠졌던 여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가 가장 먼저 사랑에 빠진 여인은 인간처럼 움직이고 말하도록 만들어진 기계인형 올림피아였다. 그러나 그녀를 만든 스팔란자니와 마법 안경 제작자 코펠리우스 간의 싸움으로 인해 올림피아는 형편없이 망가지고 만다. 그 후 베니스로 건너간 호프만은 창녀 줄리에타를 만나게 된다. 그는 창녀 따위는 결코 사랑하지 않으리라며 친구 니클라우스에게 장담한다. 하지만 줄리에타가 악마 같은 주인 다페르투토의 사주를 받고서 유혹하자 호프만은 금세 넘어가고 만다. 사랑을 속삭이던 것도 잠시, 다페르투토와 줄리에타는 거울에 비친 호프만의 그림자를 빼앗는다. 우여곡절 끝에 그림자를 되찾기는 했으나 호프만은 크게 상심한다. 마지막으로 호프만은 그리스로 건너가 가수 안토니아와 앞날을 약속한다. 허나 안토니아는 천상의 목소리를 가졌음에도 폐결핵으로 노래를 못하게 된 상태였다. 그녀는 호프만과의 미래를 위해 앞으로는 노래하지 않으리라 맹세하지만, 악마 같은 의사 미라클의 유혹에 넘어가 노래를 부르며 죽어간다. 호프만은 이렇게 세 여인의 이야기를 마친 후 그대로 쓰러지고 만다.
(EBS)
오펜바하의 환상적 오페라를 발레로 영상화한 실험적 뮤지컬로로, 의 두 감독이 다시 한번 발레, 오페라, 영화라는 3개의 예술 양식을 성공적으로 결합시킨 업적으로 높이 평가되는 작품이다. 128분으로 줄여서 개봉되기도 했다. '51 베를린 영화제 은곰상 수상.
토마스 비첨이 지휘하는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뛰어난 연주로 사운드트랙을 녹음한 이 영화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로 종종 언급한다는, 고전적인 오페라의 진정한 영화 버전으로 인정받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흔히 '작곡된 영화'라고 불린다. 즉, 영화에 쓰일 음악을 먼저 녹음한 뒤, 편집과 카메라 위치 및 워킹, 그리고 카메라 속도에 이르기까지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작곡된 영화라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컬러 영화 중 가장 화려한 영화라는 평을 들을 만큼 색채감이 뛰어난 작품이다. 감정이 풍부하고 대담한 색을 사용해 캐릭터와 주제, 분위기를 적절히 조화시켜 냈다. 이러한 결과는 당시 헝가리 출신의 젊은 시나리오 작가 에머릭 프레스버거와 젊은 감독 마이클 포웰이 의기투합하여 만든 '아처스(The Archers)'란 영화사에서 만들어낸 것이다. 이들의 작품은 그 당시 스튜디오에서는 엄두도 못 낼 자신들만의 작업 방식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러한 노력의 결정체가 바로 이 영화다.
(DVD소개글)
발레리나 스텔라의 공연을 보러 간 시인 호프만(로버트 라운즈빌) 은 막간을 이용해 술집에 들른다. 그곳에서 그는 여러 곳을 여행하며 사랑에 빠졌던 여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첫 번째 여인은 기계인형 올림피아(모이라 쉐어러)였는데 그녀는 그녀를 만든 스팔란차니와 마법안경사인 코펠리우스 간의 다툼으로 망가지고 만다. 두 번째 여인은 줄리에타(루드밀라 체리나)로 그녀의 유혹에 넘어간 호프만은 그림자를 잃게 된다. 오펜바흐의 오페라를 발레로 영상화한 뮤지컬로 실험적인 작품이다. 헝가리 출신 시나리오 작가 에머릭 프레스버거와 마이클 포웰이 만든 영화사 아처스에서 만들어 낸 ‘작곡된 영화’로 영화에 쓰인 음악을 먼저 녹음한 후 편집과 카메라 위치 및 속도에 이르기까지 정확하게 계산되어 촬영되었다고 한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테크니컬러의 영상, 환상적인 세트와 의상으로 마술의 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이기도 하다.
(2015 한국영상자료원 - 발굴, 복원 그리고 초기영화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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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만 이야기評論(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