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에서 가수 생활을 하는 혜원에게는 오랜 시간 병석에 누워있는 남동생이 있었다. 동생의 입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그녀는 여고 동기인 연희를 만나 도움을 받기로 한다. 연희는 금전적 도움을 주는 대신 혜원에게 아이를 낳아줄 것을 부탁하고, 그녀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한 혜원은 연희의 남편인 지현과 만나게 된다. 그러는 동안 지현에게 진정한 사랑을 느낀 혜원은 그의 아이를 낳지만, 연희와의 약속대로 아이를 그들 부부에게 맡긴 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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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준 마음인데 評論(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