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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많고 활기가 넘쳐 까불면서 뛰노는 두 마리의 지렁이와 그 벌레들을 잡으려는 까마귀의 이야기이다. 소나기가 내린 후에는 항상 구멍 밖으로 나와 ‘멋진 생각’을 전하는 두 마리의 작고 어린 비 벌레들은 가끔은 서로를 놀리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서로를 도와야만 한다. 자연과 동물들의 멋진 상호관계를 바탕으로 유연하게 변형되는 비벌레의 움직임을 잘 표현한 클레이애니메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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