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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 고대 전설에서 펠리컨은 아픈 새끼에게 자신의 피를 나눠주는 희생과 모성의 상징이다. 데뷔작 (2013)로 주목받은 독일의 여성감독 카트린 게베의 두 번째 작품 는 제목에서 눈치챌 수 있듯이 모성이 감내할 수 있는 극한의 자기 희생을 탐색한다. 입양한 딸 니콜리나와 평화롭게 살아가는 말 조련사 비프케는 또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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