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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벌기 위해 도시로 떠난 이들을 기다리는 가족들과, 도시의 어둠 속에 방황하며 고향으로 가지 못하는 노동자들에 대한 이야기. 인도 수피파 시인들이 이별의 아픔을 노래하는 시 비르하의 형식을 취한 이 영화는 아름다워서 더욱 비참한 현실을 노래한다. (2018년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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