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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영화데뷔를 앞두고 영화제작을 준비 중이던 정태.
꿈인지 현실인지 모르지만, 정태는 이 모든 고민들을 가지고 부산의 바다로 도망친다.
그리고 부산에서 사람들을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다.
이른 새벽에 바닷가에 앉은 정태는 멍하니 앉아서 자기자신을 돌아본다.
(2016년 제18회 부산독립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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