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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군부독재 치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 산티스는 승진이 인생의 가장 큰 고민인 평범한 가장. 대학 시절 친구인 엘레나의 갑작스러운 방문은 평온한 그의 삶을 정치적 긴장으로 몰아넣는데… 하룻밤 동안 한 남자가 겪는 내적 충돌이 미스테리 느와르 형식으로 펼쳐진다.
(2016년 21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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