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세에 목을 맨 텍사스 촌뜨기 존(존 보이트)은 접시 닦이 일을 그만두고 당장 뉴욕으로 짐을 싼다. 카우보이 차림으로 귀에는 라디오를 꽂고 동경의 눈빛으로 뉴욕의 거리를 맞지만 그의 야심찬 포부는 폐병환자 사기꾼 랏초(더스틴 호프먼)를 만나면서 무참히 부서진다. 조는 그나마 가진 쌈지돈까지 랏초에게 사기당하고 빈털터리가 되어 랏초를 찾아 나선다. 하지만 돈은 커녕 눈에 보이는 거라고는 폐병으로 죽어가는 참혹한 랏초의 모습 뿐이다. 이들 사이에 묘한 우정이 싹트고 도시 생활에 벌써 지쳐버린 존은 병들어 죽어가는 랏초의 소원대로 따뜻한 마이애미로 떠나기로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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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 카우보이評論(14)
졸리아빠 존보이트역 볼수록 자꾸 졸리누나 생각남 젊었을대 넘닮았음 그리고 조.역 너무나 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