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공주(오드리 헵번)는 왕실의 제약과 정해진 스케줄에 싫증이 나자 로마를 여행하던 중 왕실을 몰래 빠져 나간다. 앤은 길거리에서 잠이 들었고 한 신사의 도움으로 서민의 생활을 즐긴다. 그러나 그 신사는 특종을 찾아다니는 신문기자였다. 처음에는 단지 특종을 잡기 위해서 앤공주와 로마의 거리를 다니며 공주가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일들을 하며 여러가지 해프닝을 벌인다. 이 모든 것이 그에게는 큰 특종이다. 이 사실을 모른 채 앤 공주는 친절한 그에게 정이 들었고 단지 특종만을 위해서 그녀와 함께 했던 기자 죠(그레고리 펙) 역시 순수한 앤 공주에게 끌리기 시작한다. 드디어 앤은 궁전으로 다시 돌아갔고 죠가 신문기자였던 것을 알게 된 앤은 그에게 실망을 한다. 그러나 죠는 앤공주의 사진을 기사로 쓰지 않고 그녀에게 선물이라며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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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휴일評論(27)
각인되어 결코 잊지 못하는 명작!
이작품으로 햅번은 아카데미 여우 주연
상을 수상했고 훗날 유니세프 대사로도
활동했으며 봉사와 선행을 몸소 실천했기에
안타깝게 그녀가 세상을 떠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