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논에 물이 돌 듯 온기를 전하는 이야기.
팔순 농부와 마흔 살 소, 삶의 모든 것이 기적이었다.
평생 땅을 지키며 살아온 농부 최노인에겐 30년을 부려온 소 한 마리가 있다.
소의 수명은 보통 15년, 그런데 이 소의 나이는 무려 마흔 살.
살아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 이 소는 최노인의 베스트 프렌드이며, 최고의 농기구이고, 유일한 자가용이다. 귀가 잘 안 들리는 최노인이지만 희미한 소의 워낭 소리도 귀신같이 듣고 한 쪽 다리가 불편하지만 소 먹일 풀을 베기 위해 매일 산을 오른다. 심지어 소에게 해가 갈까 논에 농약을 치지 않는 고집쟁이다. 소 역시 제대로 서지도 못 하면서 최노인이 고삐를 잡으면 산 같은 나뭇짐도 마다 않고 나른다.
무뚝뚝한 노인과 무덤덤한 소. 둘은 모두가 인정하는 환상의 친구다.
그러던 어느 봄, 최노인은 수의사에게 소가 올 해를 넘길 수 없을 거라는 선고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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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낭소리評論(14)
많은 분이 그러시겠지만 보기에 좀 불편했습니다.
가족같은 소를 죽기전에 왜 팔러 갔을까? 그리고 소를 막대기로 얼굴때리는 장면...
할아버지는 소를 자기방식으로 좋아한 것일까요?
다시 끌려와 죽도록 일하다 죽은 소와 죽도록 일시킨 할아버지의 이야기.
짐승으로 태어나지 않은것에 감사하며 인간의 이기심에
대해 생각하게된다.
소에게 감정이입되다보니 할아버지가 좋게보이진 않았으나 그럼에도
삶에대해 생각해 보게되는 꼭 볼만한 영화이다.
늙고 사라져 가는 모든 것들에 대한 이야기 감명 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