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리지 않으면 가까워질까요?”
바닷마을에 사는 열한 살 소녀, 보리는 가족 중 유일하게 들을 수 있다.
초등학생이 된 보리는 말로 하는 대화가 점점 더 익숙해지고 수어로 소통하는 가족들 사이에서 외로움을 느끼게 되는데…
소리를 잃고 싶은 아이, 보리의 특별한 소원이 시작된다!
연출의도
누구나 한 번쯤은 그런 시간을 지난다.
내가 누구인지 혼란스럽고 모두가 낯설게 느껴지는 순간.
“왜 나만 다를까. 나도 가족들과 같아지고 싶다.”
<나는 보리> 는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가족들 속에서 혼자만 들을 수 있는 열한 살 소녀가
그 혼란스러운 시간을 통과하는 이야기다.
자신이 가족들과 신체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자각하게 된 보리.
그래서 조금 이른 사춘기가 온 소녀…..
보리가 그 시간을 통과하는 모습을 보면서 위로가 되길 바란다.
바다마을에 사는 열한 살 소녀, 보리는 가족 중 유일하게 들을 수 있다. 초등학생이 된 보리는 학교 친구들과 말로 하는 대화가 점점 익숙해지고, 집에서 수어로 나누는 대화에 동참하기 힘들어진다. 왜 나만 가족과 다른 모습으로 태어났을까? 그런 생각을 하면 할수록 점점 더 소외감이 들기 시작한다.
‘소리를 잃고 싶다.’
음악을 크게 들으면 소리를 잃을 수 있을까? 헤드폰으로 시끄러운 음악을 듣던 보리는 우연히 TV 프로그램에서 오랜 잠수로 귀가 멀어진 해녀 할머니를 보게 된다. 유레카를 외치며 바다로 뛰어든 보리. 하지만 너무 깊숙하게 잠수하는 바람에 의식을 잃게 되는데… 보리가 깨어난 곳은 병원. 의사 선생님은 이곳저곳 진찰하기 시작한다. 들리니?
‘들리지 않아요.’
소리에 반응하지 않는 보리가 걱정된 고모는 서울의 큰 병원에서 제대로 청각테스트를 받게 하고, 일관된 표정으로 점점 커지는 소리를 참아낸 보리는 마침내 모두를 속이는 데에 성공한다. 과연 보리는 계속해서 모두를 속일 수 있을까?
(2019년 제21회 정동진독립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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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보리評論(21)
맘 속 깊이 와 닿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정말 따뜻한 영화를 만들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기대가 많았는데
요즘 상황과는 맞지 않는 듯한 설정들이 많이 보였던게 아쉽네요...
추천할 정도의 영화는 아닌거 같습니다..
아역 배우들 연기가 자연스러웠다고 하시는 분들에게는 '아홉살 인생' 을
코다 청소년의 상황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미라클 벨리에' 추천드려요.
그래도 이런 시도 자체는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영화들 제작해주세요!!
화이팅!